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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등장인물 '5형제 여자들'

by bubuping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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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인물 관계도

 

 

문미순

 

 

미순 - 편의점 사장

독수리술도가 근처 편의점 사장. 이혼 후 낙향해 편의점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대기업 부사장인 남편이 상하이로 발령 나면서 2년 동안 떨어져 살았는데…

그사이 남편은 비서와 눈이 맞았고, 둘 사이에 갓난아기까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쳐 죽일 놈, 갈아 마실 놈!" 욕하고 싶었지만, 그럴 가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이 그토록 원했던 아기를 다른 여자한테서 봤다는 사실에 거짓말처럼 쉽게 포기가 됐다.

위자료를 받아, 친정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인수.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의외로 겁도 많고 허당인 면도 있다.

편의점 고객들에게 상냥하게 응대하고, 동네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평판이 좋다.

오랜 친구 천수독수리술도가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쟤도 버려졌구나!’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버려진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메마름’. 천수에게서도 그 느낌이 전해졌다.

 

 

 

 

지옥분

 

 

옥분 - 불광시장의 뷰티 퀸

K-뷰티를 선도하는 ‘G-헤어’의 원장. 거창한 모토와 달리, 미용 의자 딸랑 두 개 놓인 5평 남짓한 헤어샵을 불광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초라한 미용실 규모로 옥분의 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시장에서 돈놀이를 가장 많이 하는 알짜배기 부자.

뷰티업종 종사자답게 스타일이 독특하다.

뽀글뽀글 파마 머리촌스러운 듯 사랑스러운 패션이 트레이드마크다.

한 번 꽂히면 후퇴 없이 밀어붙이는 고집 센 대찬 성격.

드센 면도 있지만,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수줍은 소녀 감성"도 숨겨져 있다.

그런 그녀의 앞에, 팬심을 넘어 오랜 사랑으로 자리한 "오빠"가 운명처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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